오곡밥[five-grain rice] 오곡밥은 정월대보름 전날에 미리 지어 다음날 먹는 요리에요. 그해의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특히 대보름에는 성이 다른 세 집의 밥을 먹으면 운이 좋다는 속설이 있어 오곡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올해, 저희 채널을 구독하고 봐주시는 다른 모든 분들도 운이 좋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저희도 오곡밥을 지어보았습니다. 재료 찹쌀 3컵, 멥쌀1컵, 찰수수 1 1/2컵, 기장 3/4컵, 팥 1/2컵, 검정콩 1/3컵, 흰강남콩 1/3컵, 꽃소금 1/2Tbs, 팥물 1컵, 다시마물 2컵, 물 2컵, 따듯한물 3컵, 물 3컵 만들기 1. 검정콩, 팥, 흰강남콩을 각각 물에 4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2. 따뜻한 물 3컵에 다시마를 넣고 1시간동안 우려내주세요. 3. 물 2컵을 ..
무나물 (Radish Salad) 설이 가고나니 곧 정월대보름이네요. 오늘은 정월대보름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언제든 만들어 먹을수 있는 밥친구, 무나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쉬운 요리니까,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무 500g, 들기름 2Ts, 들깨가루 1Ts, 다진마늘 1Ts, 파, 꽃소금 1Ts 만들기 1. 무를 너무 얇지 않게 3mm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세요. 2.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3. 소금을 넣고 볶아주세요. 4. 잔열로 무가 익으므로 너무 익히지 않습니다. 5. 불을 끄고 들깨가루와 파를 넣고 젓가락을 이용하여 섞어주세요. [English Recipe] After the New Year's holiday, it's the fi..
사과달래무침 만들기 날씨가 꽤 많이 따뜻해졌네요. 오늘은 코트 없이 후드티만 입고 나갔었는데, 근처에 나가는 정도로는 다닐만 하더라고요.완연한 봄이 왔구나 느꼈습니다. 봄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나물이 저는 냉이와 달래인데요, 냉이는 최근 냉이국을 만들어 올렸으니 이번에는 달래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사과를 넣어 새콤하고, 달래의 쌉쌀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요리입니다. 재료 달래 140g, 사과 1개, 매실청 2Ts, 설탕 1Ts, 식초 2Ts, 액젓 1Ts, 고추가루 2 1/2Ts, 깨소금 만들기 1. 매실청 2Ts, 설탕 1Ts, 식초 2Ts, 액젓 1Ts, 고추가루 2 1/2Ts를 넣고 섞어준후 20분간 숙성시켜주세요. 2. 달래는 뿌리부분의 돌기를 떼어내고 알뿌리의 겉겁질을 벗겨준후 깨끗하게 씻..
호박고지 나물 무침 만들기정월 대보름 대비, 나물만들기 2탄 호박고지 나물입니다. 살짝 씁쓸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매력적인 나물이에요. 아무래도 정월대보름은 겨울이 끝나는 길목에 있는 명절이다 보니 음식들도 말린 나물로 해먹는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이는 풍요로웠던 가을의 식품을 춥고 힘든 겨울까지 즐기기 위한 조상의 지혜인데요, 음식들을 말려 먹었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도 조상의 지혜를 빌려 정월대보름을 즐기고자 호박고지나물을 만들어보았어요.재료 호박고지 100g, 맛간장 2Ts, 다진마늘 1Ts, 다진파 2Ts, 소금, 참기름, 참깨가루육수 : 콜라비 1/8개, 다시마 2쪽, 물 2C※ 맛간장 : 물과 집간장, 양파, 무, 북어머리, 파, 마늘을 중약불..